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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즌10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여고추리반'의 시즌2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DTCU(대탈출 유니버스) 세계관을 만들어낸 정종연 PD는 "시즌2를 제작하게 된 것 자체가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 이제 시즌3를 향해 가기 위해 시즌2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시즌1과의 차별점도 관전포인트. 정종연 PD는 "저희는 어차피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이야기라 당연히 다른 이야기를 펼칠 것인데, '여고추리반'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다섯 멤버가 모여서 데면데면했다가 케미가 성장했다면, 지금은 정말 패밀리처럼 빨리 친해지고, 우리 쉬는 방학에 정말 잘 모여다녔더라. 지금 딱 좋을 때, '신혼 3개월' 이런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 케미를 충분히 기대하실 만 하고, 깨는 쏟아지고 저는 갈등을 안기는 그런 역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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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 비해 훨씬 더 성장한 추리력과 더불어 더 커진 스케일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여고추리반2'를 맞아 이들은 태평여고로 전학간다. 재재는 "친구들이 확 분위기가 바뀌어 있었다. 세라여고에서는 눈길을 안 주던 친구들이 이번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관심을 주는 감이 있어서 '쎄믈리에'로서는 도를 지나치면 쎄해진다"며 "세라여고는 무안하고 찝찝하게 쎄하다면, 태평여고는 전체가 돌아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시즌2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의 열정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중이다. 티빙의 초반 유료가입자를 견인했던 '여고추리반'의 공로도 인정되고 있다. 박지윤은 "'여고루치반'은 티빙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금의 유료 가입자들은 우리가 불러온 것이라 가능했다"며 "우리가 무너졌다면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을 거다. 많은 분들이 이탈하지 않고 기다려줬다"고 밝혔다. 또한 지천명을 '여고추리반'과 함께 맞이하고 싶다는 바람까지 드러낸 그. 박지윤은 "프로그램을 하며 쉰, 지천명을 맞고 싶다. 아직 꽤 남았다"며 장기 시즌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1일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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