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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1 MBC 연예대상'은 이변 없이 '유느님'에게로 향할까.
이전의 '놀면 뭐하니?'가 유산슬, 유고스타, 닭터유, 유르페우스, 유두래곤, 지미유, 유야호 등 부캐를 내세운 유재석의 타 분야 도전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다른 게스트와의 케미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면서 이미주 신기루 등 새로운 캐릭터가 주목받았고,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 하하 등은 추억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MSG 워너비, 도토리 페스티벌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으로 가요계 전반에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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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MBC의 아들' 전현무가 있다. 전현무는 '전지적 참견시점' '선 넘는 녀석들'에 이어 '나 혼자 산다'에도 다시 합류했다. 박나래 회장 체제에서 전현무 회장 체제로 다시 돌아오며 '나 혼자 산다'는 7%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수예능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기여도 면에서도 한 주에 3개 프로그램 고정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가 높은 점수를 받기엔 충분하다.
이 밖에 6년 넘게 장수예능 '복면가왕'의 메인 MC로 활약 중인 김성주, '안 싸우면 다행'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안정환, '나혼자산다'와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 중인 박나래 등이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