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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정종철의 아내 황규림이 딸의 졸업식에 싱숭생숭해 했다.
그는 "엄마가 자고 있으면 슬며시 문 닫아 주고 알아서 밥도 차려먹고 티나지 않게 하는 행동들이 엄마는 잘 알고 있단다"라고 털어놓았다.
황규림은 "우리 시현이 너무 빨리 성숙해진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만큼 고마운거 투성이다. 학교 생활 궁금했는데 애들이랑 사진 찍는 너를 보니 건강하고 재밌게 보낸거 같아 다행이다 싶다"라고 안심했다.
사진에는 딸 졸업식에 간 황규림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2006년 황규림과 결혼한 정종철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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