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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이날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3억회를 돌파했다. 'Kill This Love'(5억), 'How You Like That'(5억), '뚜두뚜두'(4억), 'Ice Cream'(3억), '마지막처럼'(3억), '붐바야' (3억), 제니 솔로곡 'SOLO'(3억), 리사 솔로곡 'MONEY'에 이어 블랙핑크 통산 9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이다.
음원은 발매 당시 세계 각국 주요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미국 빌보드 핫100서 59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곡이 수록된 'THE ALBUM'은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른 뒤 각각 10주, 7주 연속 랭크됐다.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만 지금까지 총 20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앞서 언급된 곡들 외 '불장난'(2억), '휘파람'(2억), 'Pretty Savage'(2억), 'Forever Young'(2억), 'Don't Know What To Do'(1억), 'STAY'(1억), 'Bet You Wanna'(1억), 'Love To Hate Me'(1억), 로제 솔로곡 'On The Ground', 'Gone'(1억), 리사 솔로곡 'LALISA'가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블랙핑크의 공식 스포티파이 계정 팔로워 수는 2758만 명 이상을 기록,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714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1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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