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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혔다.
프로미스나인은 11일 네이버 브이앱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새롬이 "지겨워 죽겠어. 빨리 집에 가야되는데"라는 말을 한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어 "추가로 자가격리기간은 7일 이지만 서연이와 같은 숙소를 쓰는 나는 서연이의 음성결과가 나오는 기간까지 숙소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서연이가 걱정되기도 해서 빨리 다시 숙소집으로 가고 싶다는 말이 서론없이 나가게 돼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된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부주의로 놀라게 해드려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자주 찾아오겠다"고 사과했다.
실제로 서연은 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KBS2 '뮤직뱅크' 출연도 취소한 채 치료에 집중해왔고, 12일이 되어서야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해제가 됐다. 이에 따라 서연과 함께 숙소를 사용하는 새롬은 본가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됐고 10일 본인의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숙소에 돌아가지 못했다. 즉 그의 발언은 '본가에 있는 것이 지겹다. 숙소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말실수 논란은 코로나19가 불러온 웃지 못할 해프닝이었던 셈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최근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는 물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까지 휩쓸며 인기를 입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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