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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박병은 "최민식과 함께한 현장 행복해..매일 '민식 앓이' 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5 11:5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병은이 "최민식과 함께한 현장, 매일 '민식 앓이'했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네이버 라이브 생중계 채널 NOW를 통해 휴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조이래빗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의 최민식,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 역의 김동휘, 점수만 신경 쓰는 담임 근호 역의 박병은, 새터민 지원본부의 지부장이자 이학성의 유일한 벗 기철 역의 박해준, 한지우의 친구 보람 역의 조윤서, 그리고 박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박병은은 "현장에서 최민식 선배와 컵라면을 나눠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珦 있었다. 매일 6~7시간 '민식 앓이'를 했던 것 같다"고 최민식을 추켜세웠다. 최민식 역시 "나는 네 낚시 바늘에 코가 꿰이고 싶다. 정말 맛깔스럽게 연기하는 배우다. 매번 감탄한다. 개성이 정말 뚜렷하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전작에서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공유하게 된다. 그걸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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