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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인수가 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진짜 많이 뺐을 때가 65kg까지 ?Q었다. 심리적 부담감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빠지더라. 좀비가 돼서 운동도 하고, 밥을 진짜 많이 먹었다. 체력적으로 소모가 되니 살이 안 찌더라. 그러며 살이 붙이면서 10kg 가량이 붙었는데 후반에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제가 워낙에 해하는 장면도 많았고, 입에 가득 피를 물고 있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그 피가 물엿과 비슷한 재료로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달달하고 맛있다. 그게 살이 많이 찐다더라. 매 신마다 이에 피를 부리고 갔었는데, 작품이 끝나고 나니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이 크게 나오더라. 알고 보니 그게 피로 얼굴을 떡칠했을 때는 자연스러운 쉐딩 효과가 있던 것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내가 진짜 살이 쪘구나' 싶었다. 그래서 바로 살빼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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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수는 극중 학교폭력을 일삼다가 이모탈(면역자)이 된 강력한 악당(빌런) 윤귀남으로 분해 열연했다. 극중 주인공들을 따라다니며 이청산(윤찬영)의 뒤를 쫓는 등 공포를 유발하는 인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월드 빌런'으로 자리한 만큼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급증했다. 유인수는 3만명으로 시작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현재 130만을 넘기는 등 4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2017년 영화 '기억의 밤'으로 데뷔한 유인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해왔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을 마친 뒤에는 tvN 드라마이자 홍자매의 신작인 '환혼'을 촬영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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