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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김무열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네 명의 판사들이 다 강성이잖나. 다들 강성이다. 거기에 비하면 차태주 판사는 부드럽고 진지하지만 조용한 판사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본의 아니게 스스로도 다른 상대 배우들만큼 에너지를 올리게 된다. 그런데 무열 씨가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식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럴수록 외적으로 집중하고, 대본을 봤을 때에도 물론 있었지만, 실제 해보니 사소한 하나하나까지 정말 그런 연기를 하시더라. 이 강한 판사들 사이에서 그래도 이 판사들의 대립이나 융화나 이런 것들이 보여지는데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열 씨라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국가부도의 날'에서 조우진 씨에게 많은 감동을 했다. 실제 촹영하고 모니터를 보면 이분 어깨라도 주물러드리고 싶은데 그분의 집중이 깨질까 조심스러운 게 있었다. 결은 다르지만, 김무열 씨는 스마트하고 이성적인 접근과 진짜를 진심으로 해낸다. 참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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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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