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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청이 과거 대마초 혐의를 받은 아찔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땅끝 마을 해남을 찾아 여행하는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다른 집에 잘 하는 영업 부장이 동업을 하자더라. 기존 규모대로 하기로 약속하고 2주간 미국 공연을 갔다 왔다. 그런데 2주 동안 이 사람이 재봉틀을 22개를 들여놨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대리점까지 모집했더라"며 "결국 못하겠다 했는데 할부로 계약된 돈이 2000만원이 넘었다. 돈을 언제까지 줄 거냐 물어봤는데 나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다.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준다더라. 지인이 이건 안 주겠다는 뜻이라고 결국 그만 두라더라"고 사업 실패담을 밝혔다.
김청 역시 혜은이 못지 않은 아찔한 과거를 털어놨다. 김청은 "나 진짜 억울하게 연예계 생활 매장 당하고 감옥 갈 뻔했다"고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어느날 전화가 와서 '김청 씨 주변에 잠복근무 서고 있다. 도망가지 말고 오십쇼'라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게 없었는데 말했던 장소로 가봤다. 누가 들어오는데 검사라더라. 내가 대마초를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내 의상을 협찬해주던 사람이 들어갔는데 그 사람한테 내 연락처가 있으니 나도 당연히 대마초를 했을 거라 생각했다. 몇 시간 만에 풀려났지만 아직도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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