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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김영철이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식음을 전폐한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척해진 이성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허탈과 분노로 뒤섞인 눈빛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이성계는 "새장에 갇혀서 주는 모이나 받아먹는 게 바로 나다"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고. 몰라보게 달라진 그의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성계를 바라보는 이방과의 애처로운 표정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버지 이성계를 위한 이방과의 결단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조선의 기틀을 세웠으나 모든 것을 잃고 무력해진 이성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이방과가 아버지를 위해 선택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 본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9회, 20회는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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