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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다" 이선빈·조나단, MBTI 결과 I 아닌 E였다 '충격 반전'('놀면 뭐하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3-19 19:52 | 최종수정 2022-03-19 19:5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반전의 MBTI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이선빈-이말년-조나단,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이경-진예(라붐)로 팀이 나뉜 가운데, MBTI가 뒤바뀐 참가자를 찾기 위한 다양한 토크, 게임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울할 때 외출을 하는지, 아니면 집에 있는지 열띤 토론을 했다. 이미주는 "우울할 때 집에서 불 다 끄고 조명 하나 켜 놓고 슬픈 노래를 들으면서 운다"면서 "우울한 걸 즐긴다. 극한의 우울함으로 들어간다. 슬픈 영화 보면서 운다"고 했다.

유재석은 "우울할 때 집에 있는 편"이라면서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기 위해서 사람을 모으는 것도 민폐인 거 같다"고 했다. 그러자 하하는 "형은 항상 잘 되니까 우울할 게 없다"고 했고, 이미주는 "우울해도 통장잔고 보면 행복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 중 더 싫은 이별에 대해 토론, 하하는 "재석이 형은 잠수 이별, 환승 이별 다 당해봤다"고 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이미주는 "짝사랑 전문이다"고 거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잠수 이별보다는 환승 이별을 몇 차례 당한 적 있다"며 "몇 차례라고 굳이 따지고 싶지 않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녀가 진짜 아픈 줄 알았다"며 "일주일 뒤 건강한 모습이더라"고 떠올렸다.


양 팀은 각방을 복귀해 상대팀의 MBTI를 추리했다. 유재석은 "우리는 다 I 인 것 같다. 대화 해 보면 안다. 저 쪽에 I 가 있다면 진예인 것 같다"고 했다. E팀은 멤버들은 정준하를 I로 지목했다. 정준하는 "저쪽에서 나보고 I라고 한다. 게임하다 보니까 '내가 I 인데 참고 스스로 E인척 해왔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하하도 "나도 연예계 쪽에서 일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나 너무 헷갈린다"고 했지만, 신봉선은 "오빠는 완전 E다"고 했다.

이후 진예가 I 방으로, 조나단이 E 방으로 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빈은 "친구를 만나기 전 모르는 사람이 껴 있을 때 고민하고 걱정하냐"고 물었고, 진예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면 E다. 나는 모르는 사람 나오면 버거워한다"고 했고, 이선빈은 "'그 친구가 나댄다고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물어본다"고 했다.



이어 결정적 힌트를 얻기 위한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 승리한 E팀이 힌트를 획득했다. E와 I 성향 비율을 알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에 E 팀은 "E 팀이 7이고 I 가 3인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성향 파악을 위한 노래방 기계가 등장했다. 노래방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E와 I의 성향 차이를 알아보려는 것. 이때 E성향은 남다른 텐션으로 초반 분위기를 달궜고, 반면 I성향은 뒤늦게 발동이 걸린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미주는 아이돌 시절을 소환, 억눌렸던 텐션을 봉인 해제하며 흥을 분출, 그 결과 I팀이 E 팀과 똑같은 힌트를 획득했다.

고민 끝에 I팀은 I 7명, E 3명으로 선택, E에서 I로 바뀐 두 사람을 진예와 하하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는 오답이었다. 이에 바로 I 팀이 도전, E 7명, I팀 3명으로 선택, I에서 E로 바뀐 두 사람으로 이선빈과 조나단을 지목, 정답이었다. 이선빈은 "4~5번 했는데 단 한번도 E 한번도 나온 적 없다. 충격적이다"며 결과에 놀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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