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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지나가 송해와의 각별한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또 34년간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은 스타 양성소로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혜연, 가수 홍잠언, 방송인 조영구가 송해와의 일화에 대해 밝혔다. 가수 김혜연이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하자 "넌 진짜 노래를 잘해. 나중에 무대에서 꼭 만날 것 같아"라고 응원해 줬고 조영구가 나중에 방송인으로서 인사를 하자 "우리 영구가 이렇게 잘되다니" 하면서 함께 기뻐해 주었다며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전국노래자랑 데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수 홍잠언과는 무대에서 손자라고 소개하며 같이 노래를 부르고 응원해주는 송해의 일화도 공개됐다.
하지만 송해의 마음 아픈 이야기가 전해져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6.25 전쟁으로 어린 시절 어머니와 헤어진 사연, 그리고 22살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송해가 모니터로 소개되자 가수 지원이도 함께 눈물 흘리며 마음 아파했다.
유지나와 송해의 듀엣곡인 '아버지와 딸'의 탄생 스토리도 소개했다. 처음 이 곡을 듣고 "유지나가 나를 울리는구나"라며 첫말을 뗐다는 송해. 그 후 흔쾌히 듀엣을 승낙하고 무대에서 두 손 꼭 잡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평소 송해가 자주 출몰한다는 송해길을 엘제이가 리포터로 변신해 직접 방문, 송해가 먹었던 음식을 먹으며 가격과 맛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한 현장이 전해졌다. 또한 최근 시청률 1위에 오른 K 본부 '여러분 고맙습니다' 콘서트에서 송해를 직접 만난 가수 태진아가 송해의 정정한 건강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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