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래퍼 디아크가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시도를 한 래퍼가 자신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이진호는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경찰 조사를 받은 '고등래퍼', '쇼미 더 머니' 출신의 10대 래퍼 A군이 디아크라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1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적 시도를 위해 번개탄을 여러 개 피운 혐의를 받는다. 같은 방에서 자고 있던 B씨가 번개탄에 물을 뿌려 큰 화재로 번지진 않았고, 두 사람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A군이 래퍼 디아크, B씨가 설운도의 딸 이승아라고 주장했다. 또 이진호는 "(이승아가) 정말 큰일날 뻔한 상황이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근황 사진을 올렸다. 이 뿐만 아니라 22일에는 디아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볼 때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디아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직접 부인했다. 디아크는 "기사보고 본계 열었다. 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2004년생 래퍼 디아크는 중국 지린성 연변 출신으로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수 설운도의 딸로 알려진 이승아는 1996년생이다. 지난해 KBS2 '트롯전곡체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