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기의 결혼식, 쏟아지는 축하"…현빈♥손예진 오늘(31일) 결혼, ★하객 대거 참석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오늘(31일) 세기의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는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식으로 진행되며 현빈의 절친인 장동건이 결혼식 축사를 맡는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을 통해 처음 만났다. '협상' 이후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에 종종 열애설이 불거졌고 동반 미국 여행 목격담과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열애가 기정사실화 됐다. 당시 두 사람은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에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춘뒤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 지난달 11일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애스톤하우스는 하루에 단 한차례 예식만 진행되는 프라이빗한 식장으로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지상욱·심은하 부부, 주상욱·차예련 부부, 김희선, 이시영, 박진영 등 톱스타들이 예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바 있다. 현빈과 손예진 역시 비공개 예식을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이곳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과 손예진의 인생 2막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을 찾은 스타 하객 라인업도 화려하다. 오랫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인 만큼 절친 스타 인맥도 남다른 것. 일단 두 사람과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안성기, 주진모, 박중훈, 지진희, 김선아, 하지원, 이연희, 임윤아 등 현빈의 지인들과 송윤아, 이민정, 엄지원, 오윤아, 공효진 등 손예진의 그녀들은 물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해인도 시간을 내 참석 예정이다. 다만 평일 오전 11시 예식이라는 시간 제약으로 청첩장을 받았지만 직접 참석 하지 못하는 스타들도 상당하다는 후문. 결혼식 참석을 대신해 마음과 축의금으로 두 사람의 미래를 축하하겠다는 스타들도 있다.

현빈과 손예진의 오작교가 된 작품의 제작진도 참석한다. 영화 '협상'의 이종석 감독과 제작을 맡은 윤제균 감독,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이정효 PD와 박지은 작가도 결혼식에 참석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