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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호연이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에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할리우드 스타 릴리 로즈 뎁, 르나트 제인제브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정호연과 릴리 로즈 뎁, 르나트 레인제브가 각각 반항적인 가정교사로 변신해 극을 가득 채워나갈 예정. 특히 정호연의 차기작 '더 가버니스'는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를 비롯해 '플로리다 프로젝트' '더 랍스터' '레이디버드' '미나리' 등 뚜렷한 색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 다수의 명작을 배출하고 있는 A24가 제작하고 '빌리 엘리어트' '브루클린'을 작업한 BBC 필름의 서포트를 받아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은 물론 영화인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그의 이름을 증명해낸 정호연. 앞서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를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클라스가 다른 '글로벌 스타'로서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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