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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제시가 또 한번 '센언니 신드롬'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3시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줌(ZOOM)'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줌'은 2021년 '어떤X' '콜드 블러디드'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제시가 6개월 여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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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휴대폰 없이는 못 사는 현실을 풀어낸 노래다. 노래에 반전이 많다. 노래 자체가 재미있고 공감이 된다. 연예인으로서 18년 동안 카메라와 떼려야 ?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보니 '줌'이란 단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다양한 생각이 든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가끔은 숨고 싶기도 하고, 숨으면 또 스포트라이트를 원하게 된다. 우리가 관심받고 싶다는 말을 못하지만 그게 현실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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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신곡 안무 챌린지 미션을 던져 큰 반향을 이끌어 냈던 제시인 만큼, 신곡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번 안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댄스 크루 라치카에게 맡겼다.
제시는 "뮤직비디오 촬영 일주일 전에 안무가 나왔다. 내가 생각한대로 만들어주셨다. 파워풀하면서도 귀여운 면이 있다. 문제는 안무를 할 때 카메라가 나를 클로즈업해서 치아 상태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한다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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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이날 오후 6시 '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후 오후 7시 네이버 나우. '#아웃 나우'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제시는 "나는 정말 열심히 한다. 잘하고 있는 제시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눈누난나' 이후 공연을 못해서 콘서트를 하고 싶어 미칠 것 같다. 전세계 팬들을 전부 만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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