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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박수홍 측이 친형 부부가 박수홍 명의로 사망보험이 8개 가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악플러가 박수홍 형수의 절친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어 이진호는 보험금 액수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았다. 그는 "보험금 총액이 10억, 실제 수령액이 10억이라고 말했는데, 추가 확인 결과 질병 사망 시 5억 1500만원, 상해 사망 시 6억 1500만원이다. 질병 사망과 상해 사망이 동시 성립이 불가능해 총액은 11억이 맞지만, 최대 실질적인 수령액은 6억 1500만원이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박수홍이 보험의 존재를 알고 4개를 해지했지만, 다만 형의 법인으로 가입된 보험은 해지를 못한 상황"이라며 "아내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수혜자가 아내로 되어 있는 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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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진호는 "박수홍의 형수가 과거 한 보험사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박수홍은 어떤 보험인지 알지 못했다. 보험들이 치밀하게 설계돼있었다. 보험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와중에 형수가 과거에 보험설계사로 일했다는 제보가 왔던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박수홍과 친형의 분쟁 이후 아버님, 어머님 모두 친형의 편에 서고 있다. 동생 분은 어떤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박수홍은 어머니를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19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험 및 악플러 관련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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