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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크레이지 러브' 후속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가 2일 베일을 벗는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사교 땐스의 이해' '계약 우정' 등을 연출한 유영은 PD와 '내일도 칸타빌레' '같이 살래요' 등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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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준은 "생각보다 사건, 인물간의 갈등이 더 얽혀있더라. 이것을 어떻게 풀어낼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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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의정 박계원 역을 맡은 장혁은 "각각 캐릭터마다 단심을 가지면서 갈등이 치열한 상태에서 사랑도 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도 한다. 궁중 정치 사극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라며 "박계원의 연약한 부분을 가지고 가려고 노력했다. 박계원은 아픔을 가지고 있어서 더 강해보이려고 하는 것 같다. 인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것은 간신은 아니고 주관이 강한 충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민이 가는 캐릭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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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영은 PD와 배우들은 "시청률 20%를 넘으면 단체로 허성태의 '코카인 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했다. 이들의 공약이 성공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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