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우혜림 "출산 후 일주일 내내 울고 10kg 빠졌다…감정 주체가 안 돼"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5-03 08:29 | 최종수정 2022-05-03 08:2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아들 출산 후 달라진 일상을 밝혔다.

우혜림은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더걸스 혜림의 출산썰과 가장 큰 고민(아기 재우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우혜림은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우혜림은 "임신 했을 때도 Up&down이 별로 없었다. 입덧도 안 하고 너무 잘 먹고 잘 지냈다. 근데 오히려 출산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매일 울었다"고 토로했다.

우혜림은 "조리원에서도 처음 2~3일을 계속 울었고 집에 와서도 문득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걸 아는데 지금 당장은 감정이 주체가 안 되더라"라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20kg 찌지 않았냐. 10 kg 빠졌다. 나머지는 언제 빠질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 신민철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우혜림은 "남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 남편은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잘해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 밝혔다.

육아 고충도 토로했다. 우혜림은 "조리원에 있을 때가 천국이고 집에 오면 진짜 육아의 시작이라더라. '헬육아'라고도 하는데 그렇게까지 얘기 하고 싶지 않다. 집에서 육아하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면서도 "근데 사람들이 얘기하는 잠 못 자는 거 뭔지 알겠다"고 밝혔다.

우혜림은 아들을 재우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우혜림은 "뱃속에서 우리 아기가 밤낮이 바뀌어서 그걸 걱정했다. 근데 역시 아이가 태어나서도 밤낮이 바뀌었다. 낮엔 잘 자는데 밤엔 성격을 드러낸다. 조그만 몸에서 '으'하는데 너무 웃기다. 그래도 우리가 자야 하니까 어떻게 재워야 되나 많이 검색도 하보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봤다"며 효과가 있었던 제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혜림과 신민철은 2020년 8년 열애 끝 결혼,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했다.

wjlee@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