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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시언이 전세사기로 1억3000만원을 떼였다고 고백했다.
3일 기안84의 유튜브 '인생84'에는 "나 혼자 안사는 이시언 만남"라면서 이시언과 기안84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시언은 "예능에 복귀 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예능이 많이 들어온다. 다 안하고 있다. 배우로서의 모습을 너무 많이 안 보여준 거 같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혼자산다' 할 때도 우리 멤버들이 자기 위치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나는 아니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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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지난해 12월 25일 배우 서지승과 결혼, 현재 달달한 신혼을 즐기고 있다. 이시언은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일단 밥을 잘 챙겨먹게 된다. 한마디로 이제 사람 같다"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형 집에 한번 갔는데 혼자 살 때와는 다른 냄새가 나더라. 사람사는 집의 냄새가 나더라"며 "그 전에는 쩐내 비슷하게 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시언은 '육아 예능'언급에 "애가 없는데 무슨 육아 예능을 나가냐"면서 "사실 가족들과 뭔가를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내가 어렵게 데뷔했기 때문에 그분들을 쉽게 데뷔시켜드리기 싫다. 공과 사는 확실하다"면서 "부모님이 '나혼자산다' 이후 인기가 올라간 것 같아서 철저히 막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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