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영탁이 '주접단'과 함께 '주접이 풍년'을 사로잡았다.
특히 '구 농구팬' 주접단이 영탁 덕질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밝히는 순간에 신기성이 깜짝 등장하며 녹화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신기성은 "제 팬이 영탁 씨에게 갈아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반대석에 자리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탁 주접단은 앞서 공개된 '영탁 버스'를 타고 영탁 투어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해당 버스는 영탁의 스케줄에 맞춰 전국을 투어하는 팬들만을 위한 버스로, 국내 팬덤 최초로 동시에 3대가 운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세대를 뛰어넘어 영탁으로 대동단결한 할머니와 손녀 팬 주접단, 영탁 때문에 트로트 가수로 장래희망까지 바꾼 '리틀영탁' 주접단의 사연이 차례로 공개됐다.
대기실에서 팬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영탁은 방송 말미에 서프라이즈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다음주 방송에는 영탁의 생생한 라이브 무대, 신기성과의 농구 대결 등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매력의 주접단이 출연한 만큼 '주접이 풍년'은 방송 최초로 2주 편성을 이어가며 영탁 편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