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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에서 벌어진 무식 대격돌을 목격하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MZ세대의 뜻을 묻자 "'마징가Z', "휴대폰 Z시리즈" 등 기발한 오답이 쏟아진 가운데, "우리가 이야기 한 건 MG세대"라며 당당히 외치는 기안84와 구성환의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구성환은 단팥 크로켓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더듬거리며 운동 후폭풍(?)을 제대로 겪는 모습을 보여준 터. 전현무는 안쓰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성환 씨 건강 검진받아 봐야한다"며 걱정해 짠내를 유발했다. 키도 "풀옵션으로 받아야 한다"고 거들자 주도인 클럽 최약체 구성환에게 관심이 쏟아졌고 서로 나이를 묻던 중 그만 'MZ론'이 터지고 말았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여자)아이들 전소연의 절 나들이 현장이 담겼다. "불교 유치원을 나왔다. 절이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라며 소개하자 전현무는 "나도 불교 유치원 나왔다"며 뜻밖의 학연(?)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소연은 양초와 연등에 소원을 담았고,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도 "소연님 잘 될 거예요. 나무아미타불"을 읊어 미소를 자아냈다.
전소연의 생활한복 패션과 익숙한 듯 기도하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여기서 일하시는 분 같다", "어머니 세대는 많이 가는데 젊은 친구가 기특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 왔다. 욕심도 많고 경쟁도 좋아하는데 불교에서는 욕심이 없고 남의 것을 탐내지 말자고 한다. 그런 걸 항상 마음에 새기러 온다"며 깊은 속내를 들려줘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주도인 클럽이 보여줄 환장의 팀워크와 전소연의 반전 일상은 오늘(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