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와 동수(강동원)가 아이의 친엄마인 소영(이지은)과 함께 새 부모를 찾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왼쪽부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송강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초호화, 그리고 역대급이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한 휴먼 영화 '브로커'(영화사 집 제작)가 개봉에 앞서 진행하는 VIP 시사회 또한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의 참석으로 화제를 모으게 됐다.
'브로커'는 2일 오후 7시 50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VIP 시사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및 일반 관객에게 공개되는 VIP 시사회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중 뷔의 참석 소식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브로커' VIP로 집중하게 만들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을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 및 백악관 대변인과 함께 브리핑룸에서 '반(反)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표명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브로커'의 주역인 강동원과 경상남도 거창 출신으로 연예계 친분을 쌓은바, 미국 현지에서 '브로커'의 VIP 소식을 접하고 미국 일정이 끝나는 직후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한국으로 돌아와 곧바로 '브로커' VIP 시사회를 참석한다. '거창 동생' 뷔와 '거창 형' 강동원의 역대급 만남이 오늘(2일) '브로커' VIP 시사회를 통해 성사될 예정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