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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아이유가 단숨에 영화배우 이지은으로 변신했다. 이지은은 8일 개봉하는 영화 '브로커'에서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버리는 소영 역을 맡았다. 이지은은 7일 영화 '브로커' 온라인 인터뷰에서 송강호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너무 신기했다. 생경한 발음으로 '송강호'를 외치는데 우리팀이 모두가 소름이 돋았다"며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올랐지만 수상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은 전혀 없었다. 처음에 상영하고 나서 평론가들, 관객들의 후기에 대해 다음날 관계자들이 말해줬는데 사실 안믿었다. 나중에 찾아보고 나서 '진짜 이런 평이 있네'라고 너무 신기했다. 심지어 외국어이기도 하고 그것 자체도 감독님의 힘이긴 한데 기분은 좋았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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