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종회를 앞둔 '붉은 단심' 속 이준과 강한나의 멀어진 거리감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한다.
20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아슬아슬한 실랑이를 벌이는 이태와 유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이태는 자신의 자작극에 분노를 터뜨린 유정에 대한 미안함과 두려운 마음을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반면 유정은 그의 어두운 낯빛을 바라보며 애써 감정을 감추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그런가 하면 이태의 두 손을 꼭 잡고 애원하는 유정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전보다 더 깊어진 그림자를 얼굴에 드리우고 있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이유 커플'의 갈등을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정의균(하도권 분)의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이들의 대화를 주목하게 한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20일(오늘)과 21일(내일) 밤 9시 30분에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