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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부선의 딸 이루안이 '펜트하우스' 입주자 중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며 누군가에 대한 불편함을 표현한다.
◇낸시랭 "게임이고 나발이고 못하겠어"...김보성 "약속을 지켜야 사나이인데?"
티저 영상에서 이루안은 "누가 말하고 있으면 (나는) 말을 잘 안 한다"고 털어놓는다. 입주자들이 모인 가운데서도 "난 얘기 안 할래요. 왜 얘기해야 돼?"라며 유난히 경계심을 보인 이루안은 "되게 거슬리는 사람이 있거든요"라며 노골적으로 누군가에 대한 불편함을 표현한다. 또 "저는 아웃사이더 맞다. 저는 원래 외골수 성향이다. 사람마다 다가가는 속도가 다를 수 있는 거잖아요?"라며 울컥하던 이루안은 "왕따 당하는 기분이 들고...너무 짜증이 난다"라며 마음의 거리를 털어놓는다.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외롭고 거친 '전사'로 변신한 이루안이 연합과 배신의 전쟁터 '펜트하우스'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루안은 배우 김부선의 딸이기도 하다.
◇"진짜 다들 연기자야!" 충격적인 그들의 정체는?
한편, 이루안은 "진짜 다들 연기자야. 생활 연기를 너무 잘해"라며 입주자들에게 의미심장한 평가를 내린다. 그 말처럼, "귀여운 것도 전략"이라며 깜찍함을 갈고 닦는 20살 막내 이시윤의 정체가 드러난 순간, 입주자들은 모두 경악하게 된다. "두만강을 건널 때가 생생하다"는 서바이벌 전문가 장명진, "저 미친X예요"라며 24시간 긍정 에너지를 보이면서도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가진 듯한 아티스트 지반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텐션을 자랑한다.
또 캐릭터 티저에서 '펜트하우스'의 전략가 서출구가 말한 "4억을 지켜야 한다..."는 말의 의미는 방송을 통해 밝혀지고, "죽여버리고 싶다. 난 받은 만큼 되갚아 준다"고 '피의 복수'를 다짐하는 승부사 조선기의 강력한 '한 방'도 기대된다.
세계를 홀리고 있는 K-서바이벌 중에서도 가장 신선한 포맷, 범접 불가능한 규모의 총 상금 최대 4억원, 마스터 유진과 무표정한 집사 김일중을 따르는 입주자 8인의 두뇌 게임으로 시선을 강탈할 '펜트하우스'는 12일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