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이제는 웃는 거야 여름 페스티벌' 특집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여름보다 뜨거운 다섯 남자의 바닷가 대축제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남자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여정에 점차 체력이 고갈되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새벽부터 정신없이 비명을 내지르며 공포 특집을 견뎌낸 이들에 선물 같은 페스티벌을 예고한다. 이어 촬영 도중 바로 퇴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소식을 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딘딘은 "내가 얼마나 독한 놈인지 보여주지"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독기 품은 그는 제작진을 끊임없이 도발하고, 두 발 벗고 솔선수범 미션에 참여하며 역대급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짜릿한 물 폭탄 세례와 난데없는 입수로 정신이 혼미해져 퇴근이라는 달콤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음악이 빠질 수 없는 페스티벌에 걸맞게 스페셜한 초대 가수가 나타나 현장을 제대로 뒤집어놓는다. 가요계 비주얼 센터 그룹의 등장에 멤버들은 미션은 뒷전, 목이 터져라 떼창하고 광란의 댄스파티를 벌인다.
그러나 제작진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 초대 가수가 "여러분을 뵙는 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