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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한산'이 사랑을 받고 있는 요인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 '명량' 김한민 감독의 컴백작이라는 사실이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년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로 불리는 '명량' 이후 '한산' '노량: 죽음의 바다'를 완성한 김한민 감독은 차례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심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박훈, 박재민까지 학익진 같은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와 홍보 활동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끼쳤다. '한산' 팀은 2주차 무대인사도 확정 하면서 더욱 열렬히 관객들과 만나며 소통할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