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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야구 여신' 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전쟁을 선포했다.
한편, 2012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인 박 아나운서는 2015년부터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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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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