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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절친 이효리의 깜짝 선물에 감동했다.
한편,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으로 차기작을 선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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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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