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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진선규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메인 빌런 장명준 역을 맡았다. 메인 빌런의 숙명은 속편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선규도 '공조3'가 나오길 기대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사실 '공조3'가 나와도 내가 나오기는 힘들다. 마지막에 눈을 번쩍 뜨는 장면이 있었으면 했다.(웃음) 장영남 선배님과도 '가족에게 돌아가는 얘기가 잠깐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정말 아쉬울 정도로 '공조2'가 좋았나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