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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청담부부' 나란히 잘나가네. 국내에선 둘이 주연을 한 '헌트'가 대박이 났고, 해외에서는 더 바쁘다.
정우성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보호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날 정우성은 '보호자' 주연 배우인 김남길, 김준한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해 토론토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보호자'는 정우성의 첫 연출작으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 섹션에도 공식 초청 됐다.
한편 이 청담부부는 토론토에서 랑데뷔할 계획.
정우성 감독은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등 스타 게스트들과의 공식 대화 프로그램인 'In Conversation With…' 행사 무대에도 오른다. 또 정우성은 영화 '헌트'의 배우로서 이정재와 함께 하는 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어서, 이정재는 미국에서 바로 토론토로 넘어올 계획.
이어 스페인 시체스로 동반 나들이를 하는데, 이정재가 메가폰을 잡은 '헌트' 역시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둘 다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이보더 더 성공적인 나날을 보낼 수가 없을 터. 앞으로 청담부부 앞에 '대박'이란 말이 더 붙어 '대박 청담부부'로 사랑받을 듯 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