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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ENA·MBN '돌싱글즈3' 박선혜 PD가 다음 시즌으로 미국 특집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다음 시즌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돌싱글즈'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돌싱남녀로 이뤄진 미국 특집을 준비한다고 알린 바다. 박 PD는 "다양한 사연이 가진 분들이 아직도 너무 많이 계시지만, 미국은 연애관과 결혼관이 한국 사회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국 특집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원서를 받았을 때, 사고도 넓고 그렇더라. 시즌 2 채윤 씨나 해외 결혼하신 분들의 지원도 있었다. 해외에서 결혼하고 재혼한 분들의 이야기가 신기해서, 그분들은 어떻게 결혼하고 이혼하게 됐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다보니 다양한 출연자를 만나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댓글에는 송중기 씨 MC해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들더라. 기혼의 남녀나 돌싱 경험이 있는 분들이 MC로 나오시는데, 미혼의 시각도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연애를 한창하는 젊은 분들의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더라. 어린 분들이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지난 11일 종영한 '돌싱글즈3'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심리와 '극과 극' 동거 과정을 리얼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담아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사로 잡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