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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넘사벽 사모님룩에 오프숄더 드레스의 정석인데, 표정이 의미심장해보인다.
18일 엄지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episode 5의 상아. 오늘은 무슨 일이"라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엄지원은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원상아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이야기가 탄력이 붙으면서 각 캐릭터 또한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작은 아씨들'에서 엄지원이 맡은 원상아는 박재상과 극심한 부부갈등을 겪고 있음에도 사람들 앞에서는 완벽한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원상아는 "내가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냐"며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배우를 하고 싶었지만 "발연기" "낙하산" "얼굴만 예쁘다"는 소리만 듣다가 결국 그만뒀다고 했다. 이후 그는 "비밀 연기를 하기로 했다"며 "지금 난 24시간 연기 중이다, 박재상의 사랑받는 아내,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 배역"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남편에 대해 "우린 능수능란한 연기자들"이라며 "우린 서로가 탁월한 연기를 펼칠 때 사랑 비슷한 걸 느낀다"고도 털어놓으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