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PLUS X ENA PLAY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운명의 랜덤 데이트가 불러온 후폭풍이 불어닥친다.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로 아수라장이 된 '솔로나라 10번지'가 공개된다.
영철-영자, 상철-정숙, 영식-옥순 등 일찌감치 '공식 커플'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이날 12인의 솔로남녀는 서로의 운명을 점쳐보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다. 무작위로 놓여진 맨투맨 셔츠를 각자 골라 입으면, 옷 앞면에 글자가 하나씩 적혀 있는데, 여기서 '운명의 단어'로 짝지어지는 두 남녀가 랜덤 데이트를 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모두가 예상치 못한 반전 커플의이 탄생하고, 랜덤 데이트를 앞둔 솔로녀들은 숙소에서 모두 모여 '도원결의 급' 약속을 나눈다. "원하는 상대를 만나지 못하면 상대방의 속마음을 물어봐주기"라는 지령을 실행하기로 한 것. 히지만 이 약속의 결과는 '솔로나라 10번지'에 무시무시한 후폭풍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솔로녀들은 랜덤 데이트 중 "그래서 원픽이 누구냐?"라고 솔로남들의 속마음을 떠보는가 하면, "(당신에게) 관심을 가진 또 다른 사람이 있다. 열린 마음으로 해도 될 것 같다"며 '로맨스 천기누설'을 해, 대혼란을 야기한다.
돌싱 10기들의 대환장 로맨스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결국 "어떡해, 진짜야?"라며 "난리났네, 난리났어"라고 '입틀막' 한다. 데프콘 역시, "와, 정글이 시작된다!"라고 '솔로나라 10번지'를 야생의 정글에 비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