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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여빈과 나나가 '글리치' 선택 이유를 밝혔다.
나나는 "노덕 감독님과 진한새 작가님의 합작 작품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우선 감사하게 생각했고, 믿음과 신뢰가 바탕에 깔린 상태에서 대본을 읽기 시작했다. 대본을 읽었을 때 이런 소재를 이렇게 다룰 수 있구나 신선하고 흥미로운 감정이 들었던 것 같다. 그 다음회가 궁금하고 궁금해서 한 자리에서 다 읽었다. 각각의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이 모여서 헤쳐나가는 모험들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져서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홍지효(전여빈)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허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을 그리는 작품.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실종과 외계인 그리고 이를 신봉하는 집단 등 믿을 수 없는 일들로 인해 평범하고 무료했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혼란을 담은 '글리치'는 신념을 공유하던 두 친구가 관계를 회복하며 성장해나가는 성장물이자 버디물이다.
'글리치'는 오는 10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