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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오늘(11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배우 정려원과 엄지원이 뉴욕까지 날아가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빛나는 우정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11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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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의 뉴욕행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난 5월 손담비의 결혼식 때문이다. 손담비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손담비의 결혼식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과 정려원 등이 불참에 손절설이 불거졌다. 이들은 어머니까지 동반해 여행을 다닐만큼 절친한 사이로 MBC '나 혼자 산다'에도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에서는 정려원은 강원도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를 촬영 중이며, 공효진 역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으로 스케줄상 불참임을 알려 '손절설'을 일축시켰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들의 '손절설'에는 의문이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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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하고,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공효진은 공감을 이끄는 연기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 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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