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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여진구가 "20대 때 청춘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요즘 청춘 로맨스를 다룬 영화를 만나기 힘들더라. 20대 때 청춘물을 필모그래피에 남기고 싶다는 개인적 욕심도 있었다. 1999년과 2020년을 오가는 각색도 너무 재미있었고 용이라는 인물도 내가 살아보지 않는 인물이라 너무 매력적이라 이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