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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 회장님이 제일 부자다." 연매출 180억 레미콘 회장인 탁재훈의 아버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탁재훈은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을 제주도로 불렀다.
그때 김준호는 "재훈이 형 아버님이 누구십니까?"라며 "연예계 콘수저라고 들어봤냐. 재훈이 형 아버님께서 레미콘 사업을 크게 하신다. 레미콘 협회 임원이시더다. 레미콘 회사 사장님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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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탁재훈은 "지금까지 살면서 아버지와 많은 대화가 없었다"고 했고, 김종국도 "나도 아버지와 아예 대화가 없었다"고 했다. 김준호는 "종민이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나도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서 "돌아가시고 나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 게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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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예고편에서 "진짜 별거 아니네"라면서 제대로 이 갈고 나온 레미콘 회장단과 '미우새 효자 조작단'의 족구 대결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