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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강다니엘은 일본에서도 통했다. 강다니엘이 일본 첫 단독 콘서트부터 열도를 흔들었다.
특히 최근 발매된 첫 일본 앨범 'JOY RIDE'의 동명 타이틀곡과 'TPIR'이 라이브로 최초 공개되자,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그동안 강다니엘 무대에 대한 일본팬들의 갈증이 얼마나 깊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강다니엘 역시 다양한 셋리스트로 화답했다. 정규 앨범 타이틀곡 'Upside Down' 일본어 버전을 오프닝으로, '2U'부터 'PARANOIA' 'Parade' 등 지난 3년 간 발표했던 솔로 곡들을 화려한 무대로 선사했다. 'Loser', 'Ride 4 U', '1000x' 또한 일본어 버전으로 준비해 더욱 각별한 감동을 전달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강다니엘은 재팬투어에 이어 월드투어로 보폭을 넓힌다. 오는 22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방콕, 쿠알라룸프르, 타이베이,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등 7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후 미주, 유럽까지 확장된 루트로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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