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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산다라박이 자선바자외 리셀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에 앞서 산다라박은 "그동안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운동화를 데려 왔다"며 가장 오래된 명품 브랜드 L사 스니커즈를 꺼냈다. "제가 처음 정산받기 시작하면서 구매한 운동화 중 하나다. 흰색인데 굉장히 깨끗하게 신었다. 거의 데일리 운동화로 신었다. 로고가 이렇게 박혀 있어야 제맛이다. 사이즈가 작으니까 너무 귀엽다. 그 당시에 이 운동화를 너무 만족스럽게 신고 다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G사 스니커즈를 보여주며 "이거는 굉장히 낡았다. 굉장히 화려한 색의 바지가 많아서, 매칭해서 많이 신었다. 착용감도 좋다. 얼핏 보면 흰 양말을 신은 느낌인데 너무 예쁘다. 너무 많이 신다보니 낡았다"라고 했다.
"올해 미국에서 멜로즈 거리에 가면 운동화 편집샵들이 정말 많은데, 그걸 다 돌았다. 그때 유산소 운동이 잘됐다. 그래서 코첼라 무대를 잘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울에서 두시간쯤 걸리는 지박까지 가서 직거래한 사연도 소개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회색이 국내에 안나왔는데, 중고 사이트에서 이것을 발견하고 비가 많이 오던날인데 가서 직거래를 한 것.
한편 스니커즈를 고르는 기준으로 "빈티지스러운 것보다는 신상을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새로 나오는 핫한 콜라보라거나 신상을 구매해서 시리즈별로 다 두는 편이었다. 그 당시에 제일 핫하고 트렌디한 운동화는 시리즈별로 사실 1000켤레 정도 모으고 나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또 비슷한 걸 사는 거는 투머치라는 생각에 요즘엔 갖고 있지 않은 브랜드를 사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제일 처음으로 출시된 아이템, 첫 시즌에 나온 모델은 절대 팔지 않는다. 그 이후로 나온 컬러들은 그 정도 레어템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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