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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국민 딸바보' 등극? 수아가 얼마나 예쁘면 "전지현이 따로없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25 07:49 | 최종수정 2022-10-25 07:51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지현이 따로 없네."

오상진이 딸 수아의 머리를 말리면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얼마나 예쁘길래 머리 말리면서 그런 소리가 나올까. '국민 딸바보' 등극이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딸 수아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진은 딸 생일 파티 준비를 위해 수아의 머리를 감겼다. 오상진이 "난 매일 내가 감긴다"고 밝히자, 김구라는 "설정이면 아이가 난리친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딸이 불편하지 않게 머리를 감겼고, 그 모습을 보던 김소영은 "이제 서서도 머리 잘 감는다. 무슨 미용실이냐"며 딸 자립심 교육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오상진은 "제가 딸이라 그런지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내가 더 강하게 키우려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상진은 부모님 오시기 전에 식사 등 준비에 늦을까봐 서두르는 김소영이 옆에서 지켜봐도 꿋꿋하게 수아를 안고 머리를 감기고는 머리 말리는 것도 세상 세심하게 말려줬다.

김소영은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만 말리면 된다고 얘기했지만 오상진은 아직 젖은 부분이 있다며 드라이기를 끄지 않았다.


김소영은 "딸이 4살이니까 나이에 맞춰서 옷 입고 씻고 마무리까지 한다"고 설명했으나, 오상진은 "저랑 있으면 못 한다"며 "저 때 아니면 언제 하겠나 싶은 마음이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또 딸의 머리를 직접 말려주며 "전지현이 따로 없네"라고 하자, 김소영은 "아주 사랑꾼 납셨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수아의 생일을 맞아 부모님도 오시는 터라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오상진은 고난도의 비프 웰링턴을 하겠다고 나섰다. 빵 기능사 자격증이 있는 김소영은 케이크 준비를 했다.

김소영은 자격증 시험 이후로 케이크를 만든 적이 없다며 걱정을 했지만 완벽한 케이크를 완성했다.

오상진 또한 집에서는 하기 불가능한 고난도의 비프 웰링턴을 여러종류 버섯을 갈아 페이스트를 만드는 등 뚝딱 해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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