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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참시' 윤병희가 배우 송중기와 달달 브로맨스 케미를 뽐냈다.
이어 윤병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병희는 가죽 라이더 재킷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단골 카페에서 카스테라를 산 윤병희는 오토바이를 타고 한강 공원으로 향해 맛있게 간식을 먹었다. 특히 데뷔 이래 첫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윤병희는 한강 곳곳에서 무한 레드카펫 연습에 몰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상식장에 도착한 윤병희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를 만나 남다른 찐친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송중기는 먼저 윤병희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확인한 뒤 그를 만나러 왔다. 송중기는 윤병희를 만나자 마자 "우리 형 턱시도 입은 건 처음본다"며 넥타이 정리는 물론 앉아서 직접 구두 끈까지 묶어주는 스윗함을 보였다. 이에 윤병희는 "너 보니까 든든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스튜디오에서도 윤병희는 "송중기는 시야가 열려있는 배우다. 다 챙겨준다. 드라마 '빈센조'를 촬영 하면서 중기 배우가 저에게 먼저 다가와서 항상 편하게 대해줬다. 모든 사람들에게 한결같았다"며 송중기의 인품을 칭찬했다.
계속해서 송중기는 "우리형 멋있어야 되는데. 턱시도 잘 어울린고, 오늘 너무 멋있다"면서 제작진을 향해 "형 멋있게 좀 찍어달라"고 부탁, 윤병희는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윤병희는 첫 시상식 참여에 수상까지 하는 기쁨을 누렸다. 트로피를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윤병희는 준비했던 수상소감을 막힘없이 술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송중기를 향해 "변호사슌이라며 드라마 속 유행어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이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지켜봤고, 수상 후 자리로 돌아온 윤병희에게 "형 너무 말 잘했다. 축하한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해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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