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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중년 배우 안소영이 8일 방송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지난 주에 이어 등장한다.
안소영과 자매들은 포항에서 하루를 보내고 함께 다음 날 아침을 맞이했다. 언니들을 대신해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로 한 안소영과 안문숙은 전날 던져놓은 통발을 확인했다. 통발 속 예상치 못한 수확물을 본 두 사람은 해산물을 넣은 된장찌개를 아침 메뉴로 결정했다.
싱글맘 안소영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자, 혜은이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웃픈(?) 사연을 고백했다. 혜은이는 "자녀들이 엄마가 혜은이라고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하루는 고등학생이 된 아들의 담임선생님이 아들을 조심스럽게 불러 물었다"며 "네 엄마 혹시 친엄마가 아니니"라고 물었다고 말해 자매들을 의아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