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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톰과 제리' 케미를 자랑하는 키와 민호가 쉴새없이 싸운 덕에 식기세척기 광고를 찍었다.
키는 민호와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것과 관련, "저희는 일상인데 못 보던 분들은 왜 싸우나 했을 거다"며 "(민호가) 남의 집에 와서 잔소리를 많이 한다. 식기세척기를 안 쓰는 이유가 불신이 있다고 한다"고 식기세척기로 싸운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키는 "에어드레서 안 쓰고 다리미를 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럴거면 냇가 가서 빨래하라고 했다. 이름이 식기세척기인데 네가 뭔데 불만을 갖느냐고 했다. 그 모습을 보고 광고가 들어왔다. 둘이 같이. 많이 싸워야 한다"고 민호와 동반 광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보통 (식기세척기 광고는) 부부가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고 키는 "저희 케미가 흔한 케미는 아니었던 거다"고 자평했다.
또 이에 솔깃해한 이석훈은 테이에게 "야 우리도 뭐 하자. 많이 싸우자. 시비 좀 걸어"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