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은 "둘째 육아는 어때요? 많이 힘든가요? 둘째 계획할까 해서요"라는 팬의 질문에 "저의 모습을 보세요"라며 머리가 헝클어진 초췌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체력이 장난이 아니긴 한데 행복은 두 배네요. 둘 다 엄마 껌딱지"라며 두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소율은 "연년생 출산 예정인데 뭐가 제일 힘드세요?"라는 질문에는 "저는 잠을 못 자는 게 제일 힘들어요. 푹 자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라며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이 크면 아기 때 모습이 가끔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우리 같이 힘내요. 출산 잘하시고 응원할게요"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임신 중 체중 관리에 관해 질문했고, 소율은 "임신할 때는 정말 잘 먹긴 해야 하니까 저는 부기 관리를 했어요. 산전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고 싶었는데 첫째가 있다 보니 주기적으로는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받았고 일단은 부기를 홈케어로 했어요. 부기차도 마시고. 아무리 힘들어도 직접 다리 마사지도 하고 자고. 역시 쉬운 건 없나 봐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소율은 출산 후에도 결혼반지를 계속 끼냐는 질문에는 "네. 늘 끼고 다니고 있습니다. 손가락 부어도 그냥 끼고 다녀요"라며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한편 소율은 H.O.T. 출신 문희준과 1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7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