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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FC액셔니스타가 FC월드클라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조1위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액셔니스타 백지훈 감독은 수비였던 이혜정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월드클라쓰가 예상했던 작전을 완전히 뒤집었다. 액셔니스타의 상황을 알지 못했던 월드클라쓰 이을용 감독은 멜로디에게 이혜정을 맞서는 헤딩 훈련을 지시했다.
백지훈 감독의 전술은 이을용 감독의 예상을 제대로 뒤집었다. 전반 3분 이혜정은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후 전반 6분 나티가 동점골을 넣으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다시 전반 8분 정혜인이 역전골을 넣으면서 액셔니스타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후반점 공격과 방어 끝에 결국 2:1로 액셔니스타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