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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캐릭터로 활약한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가 심각한 부상 속에서도 여러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52번째 생일을 맞았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2일 폭설로 도로에 갇힌 가운데 직접 집 앞 제설작업에 나서던 중 기계에 다리가 깔리는 중상을 입어 입었다. 당시 제레미 레너가 살고 있던 네바다주는 겨울 폭풍으로 최악의 폭설이 이어지면서 3만 5000가구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제레미 레너의 친구이자 네바다주 리노시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사고 당시 제레미 레너가 눈 속에서 발이 묶인 사람을 돕고 있었다.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며 "제레미 레너는 새해 첫 날 자신의 제설기로 눈 속에 좌초된 사람을 도왔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에 자주 기여한 사람이다. 그동안 자선 활동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여러 자선 단체에 기부할 정도로 정의롭다"고 밝혀 귀감이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