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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초심을 찾은 SBS '런닝맨'이 일요일 안방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런닝맨이 떴다' 2탄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저녁식사로 냄비밥과 부대찌개를 먹기로 했다. '패떴 무경험자' 전소민은 "아무리 재료를 넣어도 싱겁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어차피 예능에서 해먹는 건 다 라면 맛이다. 마지막에 내가 집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김종국은 '파이어보이'로서 본분을 잃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환장의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기진맥진했다. 뒤늦게 합류한 양세찬은 "내일 아침에 나와 같이 식사 준비할 두 명을 지목해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시켰다. 결국 유재석이 나서 '방구석 게임'을 진행했고 전소민과 유재석, 지석진이 당첨됐다.
아침 멤버들은 등갈비찜과 떡만두국을 만들기로 했다. 캠핑을 다닌다는 양세찬은 격이 다른 요리 솜씨로 아침식사를 진두지휘했고 멤버들은 "정말 맛있다"고 환호했다. 금토끼 3개를 건 룰렛 돌리기에서는 '86라인' 주우재와 전소민이 행운을 차지했다. 특히, 전소민은 2개가 당첨되면서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시청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4.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지난주에 이어 '1박 2일 시즌4', '복면가왕'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해 '미운 우리 새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구 시청률 역시 6.6%를 유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주우재와 전소민이 금토끼를 획득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