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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잘 자란 송지아의 중학교 졸업식 불참에 엄마 박연수가 뭉클해했다.
박연수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아가 없는 졸업식"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초등학교도 코로나로 졸업식 못가보고 이번엔 전지훈련으로 또 지아가 없고 지아도 너무나 속상해 했지만 담임 선생님께서 졸업까지 정말 잘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면서 "눈물 흘리시는 쌤 보니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 했습니다"라며 딸을 대신해 졸업식에 참석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박연수는 "3학년 4반 친구들도 너무 고마워♡ 다들 재밌게 건강하게 살자!!!!"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이에 동료 배우 박은혜는 "입학한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 축하해~~~"라며 축하했다. 네티즌들 역시 "엄마가 더 고생했네요..운동시키는것이 보통 힘든것이 아닌데..궁둥이 토닥토닥해주고싶네~ 수고했다구~", "지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엄마가 제일 현명한 분. 운동과 학업을 같이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또 잘 성장하고 있네요, 또다른 시작도 응원합니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